얼마 전부터 온 몸이 가렵습니다. 처음 시작이 항문소양증 항문이 가려워요 라는 어디가서 말도 제대로 못할 증상이었습니다. 그 후 목, 배, 등, 발목 팔뚝 등등 다 가려워져 결국 우선은 알레르기 약을 먹어보자 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치료 그리고 상처가 남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볼까 합니다.
항문소양증
심각하게 가렵지만 집 그리고 내 방 또는 화장실에서나 그 가려움을 온 몸으로 내 보일 수 있는 항문소양증은 사실 대 놓고 병원에서 말하기도 또는 약국에서 약 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약사나 의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주겠지만 괜히 뭔가 말하기 민망한 부분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항문이 가렵다면 어느 병원으로 무슨 과로 가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항문이 가렵다면 혹시 치질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문이 가려운 것은 항문소양증입니다. 또는 그 이외의 병일수도 있지만 치질의 경우는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의학적 정의로 보자면 항문에 발진이 없고 소양감이 있다, 다만 긁어서 2차적인 발진이 생길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토피나 두드러기처럼 몸 안쪽에서 나온 원발진이 아니라 스스로 긁어서 만든 인공적인 발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항문소양증 증상
처음에는 항문쪽에서 근질근질한 느낌부터 시작됩니다. 배변 후아 목욕, 샤워를 마친 후에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좀 더 악화되면 가려워서 잠을 못자는 경우도 생깁니다.
긁으면서 습진이 생기면서 또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에는 하루종일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긁으면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서 얼얼하고 소변을 본 후 그 상처가 또 아픔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항문소양증 증상 있으면 처음에는 항문이 빨갛지만 만성화되면 점점 하얀 색이 됩니다. 이것이 항문소양증의 특징으로 항문이 하얗게 되는 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심해지다보면 염증이 생긴 피부가 부어오르는 것처럼 되어 항문 주변 주름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치질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또다른 특징적 증상으로는 피부 주름을 따라서 균열이 생기면서 항문에서 엉덩이 쪽으로 쭉 피부가 금이 간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긁은 상처도 생기고 습진이 만성화 되면서 항문소양증 증상이 오래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며 태선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항문 주위 피부가 일반인에 비해 거무스레해지게 됩니다.
항문소양증 원인
배변 이상
항문이 가려운 배경은 먼저 설사와 변비입니다.
지나친 위생
너무 많이 씻고 너무 많이 닦는 등의 지나친 위생으로 피지막이 없어지고 피부보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 이외의 항문이 가려운 증상 질환
피부진균증 (칸디다, 백선 등), 생리대 등으로 인해 피부기능이 떨어져서, 아토피나 건선, 피지결핍성 습진, 콘딜로마 등 의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항문소양증 직접 케어 하는 방법
거칠거칠한 느낌의 가려움일 경우
항문이 거칠거칠한 느낌이 들면서 가렵다면 이는 너무 많이 씻어서 생긴 가려움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비데 사용을 좀 삼가하거나 온수가 아닌 찬물로 하는 등으로 바꾸기만 해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듯한 느낌의 가려움일 경우
설사 등으로 인해 항문 주름 사이로 그 변이 들어거사 불결한 상태가 계속되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좀 더 잘 닦아야 하는데 가능하면 비데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온수로 잘 닦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