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 있는 TV프로그램 중 콩콩팥팥이 있습니다. 재밌게 봤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출연진들을 보며 다시금 그 드라마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이광수가 연기했던 투렛증후군 증상 기억하시나요? 그 드라마로 인해 이 질환이 세상 밖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투렛증후군
강박장애와 관련이 깊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을 뚜렛증후군 또는 투렛증후군이라 부릅니다.
틱장애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텐데요, 운동틱과 음성틱 두가지가 모두 보여야 투렛증후군 진단을 받게 됩니다.
틱장애
운동틱
얼굴, 인상을 찌푸리거나 눈을 계속 깜박거린다거나 소리 지르고 머리를 흔들고 코를 씰룩거리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거리거나 고개를 갑자기 젖히기도 하는 등 몸 동작과 관련되어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동작을 말합니다.
복합 운동틱이라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때리거나 남의 물건을 던지거 만지고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등의 동작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음성틱
기침소리, 코 킁킁거리고 가래 뱉는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욕이나 외설증이라해서 상스러운 말을 계속 하거나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의도하지 않지만 외설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틱장애는 음성틱이나 운동틱 두가지 중 한가지로 시작되는 경우가 보편적이지만 드물게 두개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는 자연적으로 치유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이 틱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4주 이상은 지속됩니다. 그리고 일과성 틱장애는 1년 이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운동틱과 음성틱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만성 틱장애 또는 투렛증후군 증상에 속하게 됩니다.
틱장애는 주로 10살 미만의 남자아이에게서 발생하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고 악화됩니다. 하지만 차분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증상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투렛증후군 진단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 증상이 1년 이상 그리고 거의 날마다 한번 이상 반복해서 투렛증후군 증상 나타나면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발병 연령은 18세 이전
틱증상이 약물이나 내과적 질환 등으로 인해 수반된 것은 아니어야 합니다.
틱의 해부학적 위치가 여러 시간동안 변화가 보여야 하며 1년 이상 매일 또는 하루에도 몇번씩 간헐적으로 틱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3개월 이상 틱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간이 지속되면 안됩니다.
말했듯이 틱증상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1년에서 2년 정도 걸리지만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이완 요법 등을 통해서 초기에 잡을 수 있습니다.
투렛증후군 증상
운동틱, 음성틱장애의 두가지 이상 틱이 모두 발생하고 1년 이상 지속되면 투렛증후군 증상 진단을 받게 됩니다.
틱장애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또한 투렛증후군 증상 있는 경우 약 50% 정도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인 ADHD가 동반됩니다.
또한 소아강박증, 행동장애, 강박적 행동, 적대적 반항장애, 수면장애, 기분문제, 불안, 사교 능력의 결핍 및 사회적 기능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렛증후군 증상 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틱장애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좀 더 특징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더 증상이 심해집니다.
낮보다 밤에 그리고 혼자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나름 참고 있던 틱 증상을 해야만 편해집니다.
총정리
투렛증후군 증상 및 틱장애와의 관계에 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한번이라도 틱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만 만성화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집안에서 아이와 어떻게 접하는게 좋은지도 함께 배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