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이를 먹을수록 가장 걱정되는 병, 그리고 자신 또한 가장 걸리기 쉬운 병은 아마 치매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여러 정책과 시설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치매파트너 교육과 수료증, 신청하는 방법 등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보겠습니다.
치매 관련 국가사업
치매예방 지원사업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실시 해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경 심리 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통한 진단 검사로 초기 검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기준 중위 소득이 120% 이하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월 3 만원 한도로 치매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 쉼터 프로그램 운영
경도 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는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치매 환자에게는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예와 공예활동, 디지털 치매 예방실 체험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호물품 지원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에게는 기저귀, 물티슈, 미끄럼 방지 양말 등의 치매 환자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최소 신청일로부터 1년간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는 기간 제한 없이 지급됩니다.
치매인식개선사업
초등학생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해 인식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치매파트너라 합니다.
대상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치매파트너 신청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서 30분 정도의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체크 앱에서 치매극복 함께하기 – 치매파트너 되기에서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마찬가지로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치매파트너 활동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마주치게 되면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도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치매파트너가 오프라인으로 플러스 교육을 받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을 치매파트너 플러스라고 합니다.
꼭 플러스교육을 받지 않는다해도 중앙 또는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4시간 이상 치매관련 봉상활동을 한다면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 19일 현재 전국 치매파트너 수는 1,612,008명입니다.
치매파트너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30분간의 영상을 시청하면 됩니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것처럼 아주 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수강좌 5개를 모두 시청하면 됩니다.
30분의 교육을 마치고 나면 치매파트너증이 생성되며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치매 자가진단
아래의 링크를 타고 보건소 치매 자가진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처럼 공부하고 실습하고 자격증을 따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매파트너 교육과 수료증, 신청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하게 30분짜리 영상만 보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자신이 치매환자나 그 가족을 보는 시선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