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참 예쁩니다. 피부에 분홍색 동전 모양의 반점이 생기는 장미색 비강진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동그스름한 분홍색 반점은 링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는 별의별 질병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인설이라고 하는 각질, 비듬 같은 것이 있으면서 동전 모양의 반점이 처음 나타납니다. 이런 급성 홍반성 피부 증상이 나타나면서 1,2주 정도 지나면 이제는 몸통에 광범위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약 한달에서 3,4주 정도 지나면서 자연 소실되기는 하지만 주로 15~40세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용상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피부질환인 비강진은 장미색비강진 외에도 백색비강진이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마른버짐도 안면 단순성 비강진이며 머리 비듬 또한 두부 비강진입니다.
장미색 비강진 원인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 일수도 있다고도 하며 특정약물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은 있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영양불균형,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증상
비강진 중 장미색 비강진의 대표적 증상은 피부발진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인설이 있는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인설이란 쉽게 말하자면 피부 비듬, 각질같은 것입니다. 빨간 반점 위로 하얗게 비듬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붉은 반점은 경계가 불분명하고 온 몸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팔다리, 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점 크기는 약 2~10cm 정도이며 이러한 반점은 짧으면 며칠 길게는 10주 정도 지나면서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반점이 하나가 생겼다가 전신에서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1~2 주 정도 지나면서 2차적으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고 10주 이내에 저절로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몸에서 먼저 나타나고 팔다리 쪽으로 번져 나갑니다.
자주 이 장미색 비강진 증상 나타나는 연령대는 10~40세 정도 사이의,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인설이 덮힌 둥근 반점이 특징적 증상이며 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두통이나 권태감, 구역감, 관절통, 식욕 부진,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반점, 발진으로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백색 비강진 증상
장미색과 달리 붉은 반점이 보이지는 않으며 백반증과 혼동되기 쉬운 백색 비강진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잘 나타납니다.
특히 어린이에서 청소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반점의 크기도 1~5cm 정도로 장미색 비강진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건조하면서 인설이 보이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벼운 자극, 염증에도 발생할 수는 있으며 또한 햇볕에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백색비강진 경우는 보습을 충분하게 하고 햇볕 노출과 자극을 피하면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치료
짧게는 4주, 길게는 10주 정도면 저절로 사라지는 질환입니다. 또한 흉터가 남지도 않고 일반적으로는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치료의 필요성은 없습니다.
또한 얼굴보다는 팔다리, 몸통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크게 미용상으로 문제가 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빨리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약물치료를 하면 됩니다.
특히 가려움이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 갈 경우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고자 할 경우는 광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자체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흉터가 남지 않기는 하지만 아주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장미색 비강진 증상 나타날 경우 심각한 합병증, 유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장미색 비강진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환절기, 봄 가을이고 붉은 반점 증상 이전에 발열과 두통,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서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크게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임신한 경우는 바로 병원진찰을 받아야 하며 흉터는 남지 않지만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