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농수산바우처 구매 품목에도 우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유바우처라는 것이 따로 있어서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가 알아보았습니다. 우유바우처 신청 대상과 방법 그리고 지원금액등과 관련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바우처
우유바우처는 2023년 3월부터 시범 사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다 시행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취약계층, 사회배려자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무상 우유 급식이라 불렸던 그것이 우유바우처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정식 명칭은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 사업으로 학교 우유급식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 즉 공짜 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대체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무상우유급식은 아이들 사이에서는 사실 왕따라던가 또는 여러가지 뒷말들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았었는데요, 이제 이 바우처로 직접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 등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흰우유와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섬에 살고 있거나 도심지에서 벗어난 학교의 학생들에게 멸균 우유를 가정으로 배송해 보냈을 때 이것을 중고 매매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학생들이 건강한 우유를 마시고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니만큼 이런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유바우처 신청 받아서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우유를 공급 받는 대신 바우처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4 우유바우처 신청
지원대상
2005년 1월 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및 청소년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또한 학교에 다니지는 않지만 지원 기준에 부합한다면 우유바우처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다 실시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3년에는 15개 지자체 232개 읍면동에서 실시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28개 지자체의 455개 읍면동으로 확대되어 실시됩니다.
2024 우유바우처 신청 시범지역
경기도 : 김포시, 광명시, 평택시
인천 : 강화군, 옹진군
대전 : 대덕구
강원도 : 원주시, 삼척시, 속초시
충북 : 청주시
충남 : 당진시, 천안시, 예산군
경북 : 구미시, 청도군
전북 : 고창군, 군산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완주군, 익산시,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전남 : 곡성군
신청방법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지원대상자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2023년 지원을 받았던 경우라해도 재신청이 필요하게 되며 지원대상별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필요서류
본인 : 주민등록증 또는 등본
보호자 : 본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지원대상자 정보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리인 : 본인 신분증, 위임장 및 본인 확인 서류
증빙서류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장애인등록증, 한부모가족증명서, 국가유공자 확인서
지원기간
2024년 3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구매가능상품
국산 원유 50% 이상을 사용한 우유, 가공유, 치즈류, 발효유에 해당되며 커피우유나 라떼 등의 유제품등은 구입할 수 없습니다. 계산대에서 자동적으로 판매 불가라는 정보가 뜨게 됩니다.
지원금액
1인당 15,000원으로 현금카드로 제공됩니다. 잔액은 이월되지 않지만 천원이하의 경우는 다음달로 이월됩니다.
구매가능 매장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우유바우처 신청 관련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한달 15,000원으로 충분한 걸까요? 학교에서 매일 하나씩 먹는다면 한달에 20개 가격이 15,000원밖에 안되는 걸까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바우처라면 좀 더 지원금액이 많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