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못 잡니다. 동물농장을 봐야 하거든요. 특히 길에서 구조된 아이들 이야기에 많이 마음 아파지는데요, 그 아이들 중 대다수가 걸려있는 심장사상충 증상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 그 증상이 다를까요?
심장사상충
보통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알고는 있지만 동물들 중에서는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사람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회충이 심장사상충으로 작은 실처럼 생겼기 때문에 사상충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고유 숙주는 개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비롯해 사자, 곰, 호랑이 등의 맹수들도 걸릴 수 있어 동물원에서도 아주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가 매개가 되기 때문에 심장사상충에 걸린 동물을 만약 어떤 모기가 물었고 그리고 다시 다른 식육목 포유류가 물리면 걸리게 됩니다.
심장을 비롯한 폐동맥에도 성충이 존재하고 폐혈관과 폐조직에도 손상을 주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결국은 울혈성 심부전으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강아지는 심장사상충 자연 숙주, 고양이는 비정형 숙주로 구분되고 따라서 심장사상충 증상 다르게 나타나며 차이가 있습니다.
성충이 되면 우심방, 우심실, 폐동맥 등을 막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저도 16살을 살고 소풍을 떠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냥 키웠지만 나중에는 매달 예방을 위해 넥스가드를 비롯해 하트가드, 애드보킷 등을 구입해서 먹이기도 하고 진드기 예방을 위해 약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모기를 매개로 해서 필라리아라는 기생충이 심장과 혈관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을 쉽게 심장사상충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모기가 강아지 피를 흡혈할 때 미크로필라리아라는 필라리아 유충이 몸에 들어와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 벌레는 7년 가까이 생존합니다.
주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은 기침, 호흡 곤란, 식욕 부진, 복수, 혈뇨를 비롯해 기운이 없게 됩니다.
TV에서도 보면 1기나 2기 정도까지는 크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기수별 증상을 세분화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1기 증상은 거의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심장사상충 검사 키트를 사용해야만 아마 이 병에 걸렸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기 증상은 식욕이 감소되고 가볍게 기침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마 감기 거렸는가 정도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3기 증상은 기침이 심해지면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 증상과 함께 몸무게가 빠지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기 증상은 거의 누워서 꼼짝도 안 할 만큼 기력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혈뇨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치료
1~3기 까지는 보통 사상충을 죽이는 주사를 투여하게 됩니다. 입원해서 주사 치료를 맞게 되는데 요추 부분에 양쪽으로 두 번씩 맞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주사를 맞는 강아지들을 보면 그래서 그 요추 부분의 털만 깎여 있습니다.
4기가 되면 주사 후 수술 치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증상
강아지에 비해 감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경우는 유충이 성충이 되는 비율이 높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심장사상충 유충이 고양이 몸 속에서 성충까지 자라는 비율이 낮습니다.
하지만 일단 걸리면 예후는 강아지보다 나쁩니다.
집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친 길고양이를 임보하고 있는데요, 집에 데려올 때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했습니다. 우선은 사상충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 고양이의 경우 키트를 사용해도 성충의 수가 적어서 음성으로 나올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1기에서 4기로 나누어져 있지만 고양이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는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호흡이 얕고 호흡수는 많습니다. 식욕부진과 기력의 저하로 체중이 감소하고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의 경우는 갑자기 호흡부전이 나타나고 급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치료
강아지에 비해 치료 승인 약이 없는데다가 강아지용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 치료가 까다롭습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어 사실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가 될 수있습니다.
마무리
고양이와 강아지의 서로 다른 심장사상충 증상 도움이 되셨을까요? 한달에 한번씩 목덜미에 발라주는 약이나 먹이는 약으로 미리 예방을 해 주는 것이 서로가 고생하지 않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방약이 사실 값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병에 걸리면 훨씬 더 많은 돈이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