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화물을 적하 또는 양하하는 경우에 그 화물 개수 계산 또는 인도나 인수 증명을 하는 일을 검수라 하며 전문가의 범위입니다. 이 전문 검수사 자격증 시험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검수사
검수업은 수출하고 수입하는 화물이 보내는 사람 즉 송하주로부터 받는 사람 즉 수하주에게 인도되기까지의 선적과 양하, 환적 등 모든 화물의 정확한 개수 계산, 상태 확인, 수도 증명을 합니다.
그리고 화물사고에 따른 선박회사 및 하주 권인 보호를 위한 제3자의 객관적 관점에서 공정성과 정확성을 증명하는 공증적 자료로서 검수사에 의해 작성된 검수표에 의해 무역 당사자간의 분쟁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구분 증명하는 업무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검수사 자격증 시험
소관부처 : 국토해양부
실시기관 : 한국산업인력공단
응시자격 : 제한없음
결격사유
미성년자나 피한정후견인 등의 거의 모든 시험에서 결격사유가 되는 항목과 비슷합니다.
특히 관세법에 따른 죄를 범하여 금고 이상의 형 선고를 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으면 검수사 시험을 칠 수 없습니다.
또한 관세법에 따른 죄를 범하여 금고 이상의 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검수사 등의 자격이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도 시험을 칠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첫 시험은 2014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1회, 필기는 6월, 실기는 8월에 실시됩니다.
하는 일 특성상 영어가 가능해야 합니다.
검수사 시험과목 및 합격 여부
1차 시험
필기
검수에 관한 일반적 지식 / 영어 ->각 과목당 25문제로 50분간 시험을 칩니다.
100점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1차 합격합니다.
2차 시험
구술 – 필기시험 과목의 이론, 실무지식 및 응응능력을 시험합니다.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하게 됩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해야만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검수사 자격증 시험 공부방법
1차시험
검수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과 영어 시험을 치게 되는데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기출문제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필기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사실 그리 접해보지 못한 용어가 많고 아직 10년밖에 되지 않은 시험이라 정보가 부족한 편입니다.
영어는 토익점수 700점대 정도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차 시험
1차 필기시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1차 시험 공부를 하면서 통 암기를 했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면접용으로 다시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험 자체가 아주 어렵지는 않다고 하므로 유튜브에서 도움을 받고 기출문제를 다 풀어보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응시수수료
1,2차 통합해서 20,000원입니다.
특이하게도 시험을 치고 합격한다고 해서 바로 그 효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합격한 뒤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검수검정협회장에게 제출하고 등록을 마쳐야 검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입니다.
시험 난이도
2020년도 기준으로 1차 시험 합격률은 63.8%이며 2차 시험 합격률은 71.8%입니다.
검수사 연봉
초봉은 3,500~4,000만원 정도이며 7년차의 평균 연봉은 약 5,500만원 정도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검수사 하는 일
수출입 컨테이너와 화물에 대한 검수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밀반입은 물론 요즘은 특히 마약관련 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을 특히 유의해서 일일이 확인하고 검수해야 합니다.
본선적부도를 가지고 실제 컨테이너 적하, 양하 위치를 확인합니다.
양하화물 위에 타서 화물 적재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냉동화물에 플러그가 꽂혀 있는지, 온도측정기를 확인합니다.
적부도상의 화물이 틀리면 수석검수원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야드 근무 시에는 컨테이너 번호, 봉인번호를 확인해 검수표에 기록한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의 들고 나는 것은 아침부터 저녁까지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 맞춰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야외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휴일과 출퇴근 시간이 일반 회사원과 같지는 않아서 힘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 일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은 검수 한다 그러면 상품을 검사하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출입 최전선에서 일할 수 있는 검수사 자격증 시험정보 하는 일 등과 관련되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 시험이라고 하니 영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자격증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