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는 캐러웨이씨드를 향신료로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요, 보기에는 펜넬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 이 씨앗은 무슨맛이 나는지, 어떻게 먹는지와 함께 캐레웨이 효능 7가지 함께 소개합니다.
캐러웨이

캐러웨이 자체는 미나리과 식물이며 그 열매, 씨앗을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단 것 같으면서 산미가 느껴지는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서양 호밀빵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씨앗이라 생각하면 기억이 날까요?
미나리과 2년초로 2번째 여름에 꽃이 피며 높이는 30~80cm정도까지 자랍니다. 늦여름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원산지는 서아시아, 동유럽, 북아프리카입니다.
이 식물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석기시대, 고대그리스, 로마시대때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래전 옛날에는 최음제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이 허브 향신료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열매는 약간 편평한 타원형으로 가늘고 길며 서로 두개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펜넬과 많이 닮았는데요,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펜넬을 회향이라고 하며 캐러웨이는 희회향이라고 합니다.
어린 잎은 셀러리와 비슷한 맛이 나서 샐러드와 스프, 뿌리도 스프에 넣어서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열매는 약간 뒤집혀진 초승달 모양인데 진한 갈색이 되면 줄기채로 수확해서 숙성시킨 후 건조시켜서 덖은 후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열매이지만 모양이 씨앗과 비슷하게 생겨서 캐러웨이씨드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사실은 열매가 향신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열매, 잎, 뿌리까지 다 사용할 수 있는 아주 뛰어난 향신료입니다.
캐러웨이 향미
향신료로서는 약간 감귤같은 상큼한 향이 나는데 아니스나 커민에 비교하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맛 또한 아주 약한 단맛과 쓴맛이 납니다.
캐러웨이 향신료 효능 7가지
대표적인 뛰어난 향기 성분이 카르본과 리모넨입니다. 카르본은 페퍼민트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정유 성분이 가진 효능 효과를 소개합니다.
소화촉진
소화불량 또는 소화불량 예방을 위해서 식후에 먹어 왔습니다. 정유성분은 지방 연소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장강장이나 신장기능촉진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환경 개선
속 더부룩함,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 속에 가득 차 있는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작용을 하는 또다른 대표적 향신료는 펜넬, 아니스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건위효과라고 해서 위를 건강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식욕을 촉진시킵니다.
입냄새 예방
캐러웨이씨드를 그대로 입에 넣고 씹으면 청량제나 소독제가 됩니다. 유럽에서는 식후에 이것을 씹기도 하고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엣센셜오일은 입냄새를 예방하는 효과와 살균작용이 있어서 가글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
항염증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자주 복용하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으며 몸 속의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효과
활성산소로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효과란 사람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활성산소는 암을 비롯한 여러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호흡기, 기관지 건강 증진
특히 거담효과가 있어서 가래가 있거나 할 때 차로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점액질을 배출시켜 기관지염의 완화 및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안정 효과
향기성분에는 릴랙스,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리모넨 향기성분은 마음 긴장,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고 합니다.
캐러웨이 주의사항
보통 사용 범위에서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임신이나 수유중인 경우는 정확하게 그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권할 수는 없습니다.
혈당수치를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어서 당뇨병이 있다면 이 또한 주의해서 마셔야 합니다.
미나리과, 국화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캐러웨이 사용법
빵, 케익, 쿠키, 애플파이, 치즈요리, 양배추 요리 등 여기저기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허브티로 마시면 됩니다.
총정리
미나리과 식물이면서 허브티로도 더 간단하게 마실 수 있지만 소화촉진, 입냄새 제거 등에 뛰어난 캐러웨이 향신료 효능 7가지 참고하셔서 은은한 단맛과 약한 신맛을 즐겨보세요. 속 답답할 때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