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후 갈색냉 원인 4가지

생리전 갈색피 나올 수도 있고 생리후에도 갈색혈 비칠 수 있습니다. 생리하다보면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일이 많은데요, 그 중 생리후 갈색냉 원인 4가지 그리고 그 외의 다른 색깔 냉은 어떤 의미인지 등 궁금한 점을 모아 보았습니다.


냉의 역할

생리후 갈색냉

별로 쓸모없을 것 같고 귀찮고 번거롭기만 한 것인 듯한데요, 여자의 몸에서 이 냉이라는 것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자궁, 질 분비물, 오래된 세포 등으로 구성되는 것이 냉입니다.


냉은 자정작용을 합니다. 냉에 함유되어 있는 면역세포가 잡균의 침입과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정자가 들어오는 것을 도와서 임신을 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정자를 자궁내로 들여 보내기 위해 배란기가 되면 냉이 더 끈적해지게 됩니다.


냉 색깔로 보는 이상증상


정상적인 냉은 반투명의 연한 크림색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이 정도의 색깔이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갈색냉


원인은 피가 섞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리전 생리후 갈색냉 자체는 그다지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생리전후와는 관계없이 갈색냉 계속 된다면 이는 부정출혈의 가능성이 큽니다.


생리전후 1주일 정도가 아니라 계속해서 갈색냉 나온다면 이는 자궁근종, 가궁경부암 등을 비롯한 관련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노란색, 녹황색 냉

냉이 마르면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 자궁, 난소에 질환이 있어도 노란색에서 노르스름하면서 초록색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란색 냉은 자궁내막증, 난관염 등 자궁과 난소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색이 보이는 냉은 질에 염증을 일으킨 위축성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임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흰색 냉


정상적인 냉은 반투명의 연한 크림색입니다. 완전 하얀색은 아닙니다. 만약 흰색 냉이 끈적하지 않고 부슬부슬한 느낌이 든다면 이는 칸디다질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핑크색 냉


피가 조금 섞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신초기 착상출혈이라면 특히 핑크색 냉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 외에 이런 냉이 보인다면 그 양과는 관계없이 부정출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의 질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검은냉


몸 속에서 오래 되어 산화된 혈액이나 많은 피가 섞인 것일 수 있습니다. 생리 첫날이나 끝무렵이 되면 검은색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후 검은냉은 부정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생리후 갈색냉 원인

오래된 피가 냉에 섞여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갈색냉도 부정출혈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출혈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원인 또한 검사를 해 보지 않는 이상 확실하고 분명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추측해 볼 수 있을 뿐입니다.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극단적 다이어트 등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면 생리주기가 변하고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피가 냉에 섞여서 갈색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나 갱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생리주기


생리전후 자궁내막 일부가 출혈을 해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배란 때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란출혈은 보통 2,3일 정도로 괜찮아집니다.


감염, 암 등의 질환


자궁경관염, 자궁경관폴립, 자궁내막염,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의 병으로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으로 반드시 피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임신초기에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갈색냉이 임신으로 인한 출혈일 수도 있습니다. 임신중기쯤 되면 유산, 절박유산, 자궁외임신 등으로도 출혈이 생기면서 갈색냉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생리후 갈색냉 자체에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리가 끝난 후에도 피가 섞여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리초기의 갈색혈이나 갈색냉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 외의 때에 갈색, 검은색, 핑크색 등의 냉이 계속 보인다면 병원진찰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