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 증상 9가지 및 원인과 대처법

갑자기 헉헉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거나 목격한 적이 있나요? 이런 증상을 과호흡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호흡 증상 9가지 및 원인과 대처법 무엇이 있을까요?


과호흡 증후군

과호흡 증상

이유도 없이 갑자기, 또는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 쉬는 게 힘들다 느껴져 그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더 열심히 호흡을 하는데 숨이 더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서 흥분되고 긴장되는, 심하게는 실신까지 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폐 속의 폐포 환기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호흡을 하는 도중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면 과호흡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부족해지면 폐포의 과호흡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몸이 알칼리화 되면서 여러 제반 과호흡 증상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과호흡 원인

신체적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며 정신적 원인이 있어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원인으로는 체내에 산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대사성 산증이 되는데 이것이 과호흡 증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추 신경계에 장애가 있거나 심부전 또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등의 심혈관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호흡의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임신 그리고 몸에 열이 오르거나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도 호흡이 과도해 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기흉,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색전증 등의 폐와 기도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신적 원인으로는 역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공황장애나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이 이 과호흡 증상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번이라도 과호흡 증상 경험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 또 이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강해지면서 과호흡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 긴장되는 곳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공황장애와 혼동되기도 쉽습니다.


과호흡 증상 9가지

과도하게 호흡이 많아집니다.

호흡 수도 많아지지만 또한 호흡이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호흡이 빨라지고 호흡수가 늘어나면서 호흡에 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과 발에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가슴에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시각에 이상을 느낍니다.

감각에도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


과호흡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호흡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과도한 호흡이 끝나면 혈중 이산화탄소가 낮아서 이제는 호흡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몸이 알칼리화되면서 어지러움과 손발의 경련, 감각의 이상, 근육의 힘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급성으로 심하게 과호흡이 오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칼리증으로 인해 심장 혈관이 수축되어 심근 허혈이 나타나기도 하며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뇌혈관이 수축되어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시각에 이상이 느껴지고 심하면 실신과 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호흡 검사

위와 같이 과호흡 증상 자주 재발하게 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로 혈중 이산화탄소 감소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원인이 어떤 질환, 질병이라면 그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정신적인 원인이 있다면 항불안제 등의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극복을 위한 약물치료와 호흡 훈련, 행동 심리 치료 등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호흡 응급 대처법 – 목격하게 되는 경우

증상이 발생하면 일단 자리에 똑바로 눕힌 후 꽉 조이는 부분이 있으면 풀어줍니다. 넥타이나 브레지어를 풀어주고 신발도 벗기는 편이 좋습니다.


천천히 숨을 쉬도록 유도해 줍니다. 코로 숨을 들여마시고 입을 오무려서 내 쉴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해 줍니다.


옆에 비닐봉지가 있으면 느슨하게 하여 입에 대어 주면서 호흡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산소호흡기처럼 입에 딱 갖다 댈 필요는 없습니다. 입 주변에 대어서 밖의 공기도 일정량 호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공호흡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호흡 증상 사람에게 인공호흡은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합니다.


과호흡 대처법 – 본인

의식을 잃거나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것이 아니라면 스스로가 과호흡 증상 나타났을 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배 위에 올립니다. 과호흡일 경우는 배보다 가슴 위의 손이 더 빠르고 크게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이 상황을 반대로 해야 합니다. 즉 배 위에 얹은 손이 크게 움직이게, 가슴 위의 손은 덜 움직이게 하는 호흡을 하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4초 정도로 숨을 천천히 들여 마시고 몇 초간 멈춘 후 8초 동안 숨을 내쉽니다. 이 방법을 5~10회 정도 반복하면 호흡이 개선되며 진정될 것입니다.


마무리

과호흡 증상 9가지 및 원인과 대처법까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TV에서 많이 보아 왔던 봉지를 이용한 호흡법은 저산소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양 손을 가슴에 배 위에 얹어서 하는 호흡법을 따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