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태어나서 듣도 보도 못했던 게실염 증상 입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실은 또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걸까요? 구체적인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하면 완치가 되는 것인지, 재발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게실염
일반적으로 대장에 생기는 것으로 대장게실염은 대방 벽에서 비정적으로 돌출된 작은 주머니같은 것을 게실이라고 부르며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식생활의 변화와 고령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이제는 동양인 중에서도 많이 이 게실염 증상 보이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성 게실은 선천적인 것으로 대장 전층이 밀려 나오는 것이며 가성 게실은 후천적인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합니다.
게실염 원인
선천적인 진성 게실은 논 외로 두고 후천적인 가성 게실의 경우는 나이가 들면서 대장의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혈관과 장관 근육 사이가 벌어지고 틈이 생기면서 넓어지게 되는 것이 게실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 점막이 탈출해서 생길 수도 있는 것이 게실염이며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일이 생기면 대장 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대장벽이 약해진 부분에 낭종, 주머니 같은 것이 삐죽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게실입니다.
게실염 원인은 특별하게 바로 이것이다 할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선천적으로 대장벽 부위가 약한 곳이 있었거나 변비 등으로 대장 안에 압력이 강해지면서 약했던 부위가 툭 튀어나오면서 게실이 생기는 것으로 말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후천적인 원인은 변비가 심해지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은 변비를 유발 시키고 대변의 양이 줄어들거나 너무 딱딱한 대변을 만들게 됩니다.
고단백, 고지방에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면 게실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는 압력을 강하게 줘야지만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대장의 점막이 더 튀어나오게 됩니다. 특히 S상 결장이라고 하는 부위에 게실이 잘 생기는 이유는 이 부위가 대장에서 가장 좁은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센 압력이 가해지게 됩니다.
게실염 증상
대부분 크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위내시경 하다가 폴립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게실이 생긴 것 만으로는 크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게실증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 염증이 생겨서 게실염 증상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날카로운 복부 통증입니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이 튀어나온 부분에 음식물 찌꺼기나 대변 등이 끼기 때문입니다.
동양인은 선천적인 진성 게실이 많이 생겼는데 이때는 오른쪽 대장에서 게실이 주로 발생합니다. 서양인의 경우는 왼쪽 대장 게실이 많이 생겼지만 이제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서 복통과 오한, 발열 등의 게실염 증상 나타나게 됩니다. 출혈은 거의 없지만 만약 항문이나 직장에서 대량으로 출혈이 있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 치료
게실증의 경우는 별도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게실염 증상 보인다면 내시경과 조영술 등과 함께 CT 촤령을 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내과적 치료 및 수술을 하게 됩니다.
게실염 재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재발하거나 치료나 수술이 크게 효과가 없다면 절제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실염은 농양, 천공, 복막염, 다량의 출혈, 누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친숙하지 않은 병명인 게실염 증상 및 원인과 치료, 수술 그리고 재발 관련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건강한 식습관과 배변습관이 최고의 예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